샘통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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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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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의 여성전문병원 (MHF) 위탁운영 계약체결

2017 vol.9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 여성전문 병원(MHF) 위탁운영 계약체결

● 미술치료로 환자들과 소통하는 화가 이언영씨 " 죽음은 곧 삶의 연장선 이다." ● 어머니를 기억하며(추모기금) ● 선교사 출산비 지원

● 의료진의 헌신에 감동, 기부에 동참한 강인혁 대표 ● 저소득층 산모 출산비 지원 ●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작년, 샘병원은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의 여성전문병 원 MHF (Maternity Hospital of Fujairah in UAE)와 위 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샘병원은 향후 50년간 MHF의 의료서비스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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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덤으로 사는 기쁨을 지속적 기부로 실천하는 이성욱씨 정안요양병원 2,000만원 기부 (주)한국씨엠 500만원 기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라 병원 인력 관리 및 교육, 시설 확장 및 리모델링 등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MHF는 49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병원으로 여성 산부인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샘병원은 후자이라 여성전문병원을 통해 중동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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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아브노바 300만원 기부 ● 더힐링웨이 삼림욕기 기부

NEWS LETTER

발행처 | 효산의료재단 대외협력기금팀

의료선교를 위해 노력 할 예정입니다. 이 사역에 생명사랑기금이 함께 할 것입니다.

발행일 | 2017.04

발행인 | 황영희 이사장

편집인 | 김지현


[ 아름다운 세상, 또 하나의 나눔 ]

미술치료로 환자들과 소통하는 화가 이언영씨

죽음은 곧 삶의 연장선이다. 예술가라 하기엔 웃음을 머금은 눈매가 참 선한 분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믿기지 않을 만큼 표정 또한 부 드럽습니다. 안양시 만안구청 민원봉사과 민방위팀장이신 이언영씨 이야기입니다. 화가이기도 한 이언영씨는 미 술치료로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자신의 미술작품 2점과 후원금 500만 원을 생명사랑기금에 내놓았습니다.

※ 감사카드는 병원 1층로비와 병동 휴게실, 간호 스테이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Q. 미술 행위가 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하게 되지요. 미술행위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이 밖으로

미술치료도 파트가 여러 분야입니다. 보통 그림에 투사된 것을 보

표출되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 해석하며 치료합니다.

고 치료를 하지만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로 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사람의 뇌 속에는 의식과 무위식이 있습니다. 무의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신가요?

식에 있는 세계를 의식 세계로 끄집어내는 것이 미술치료의 목적입

많은 분들이 소천 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저와 생애 마지막 작업

니다. 예를 들면 정신병자는 무의식을 따라 그대로 행동합니다. 그

을 하신 분도 있으신데 저와 미술치료를 하면서 그나마 마음의 안정

러나 의식이 강한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기 때문에 특정 행동을 절제

을 지닌 채 가셨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까칠한 분이셨으나 나중에

안미정씨가 어머니 (故)이정희 이름으로 호스피스기금에 100만원 약정 기부를 했습니다.

(추모기금) 어머니를 기억하며

(故)이정희씨는 위암으로 투병중에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안미정씨는 어머니 를 병간호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호스피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어머니 이름으로 기부하고 싶다 고 전했습니다. 호스피스기금은 호스피스 환자와 환자 가족을 케어 하는데 사용되는 기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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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TONG SAMTONG ]]

는 저하고 형, 아우 하는 관계로 바뀐 분이 있으셨어요. 저에게 눈물

처럼 순간순간의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굳은 의지를 가지기를

도 보이고 냉장고의 먹을 것도 권해 주시는 등 마음이 많이 열리셨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요. 환자들의 제일 큰 어려움이 외로움입니다. 오랫동안 병수발에

그리고 '화려한 치장' 은 죽은 통나무에 넝쿨과 나비 3마리가 찾

가족들도 지쳐서 잘 안 오는 경우, 주말에 환자 혼자 있는 경우도 많

아와 아름다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통나무도 주변으

습니다. 이분들을 만나면 저는 손부터 잡아드리며 대화 상대가 되어

로 인해 아름다워질 수 있듯이 환자분들도 주변에서 도와주면 힘을

주기도 하는 데 무척 좋아들 하십니다.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Q.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요?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호스피스 활동을 할 때에는 잘 모르고 뒷짐을 지거나

아직까지는 호스피스 환자분들 중 깨어있는 분들 위주로 미술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도 했었거든요. 이것이 환자분들에게 실

료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힘드시니까 주무시는데 앞으로 더 많은

례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제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게 되었습

분들이 저와 함께 대화도 하고 미술도 하면서 치료 해 나갔으면 좋

니다. 배려를 배운 것이죠.

겠습니다. 보통 겉의 상처는 바로 치료하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톨스토이는 죽음을 통해서 삶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환자분들을

보이지 않기에 바로 치료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래되면 심각

보며 저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환

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분들에게 호스피스 활동을 계속하면서

자분들을 통해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동료나 주변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터 얼굴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죽음을 금기시하고 꺼릴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 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Q. 호스피스 봉사자들과 환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죠. 토요팀 여성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미술치료

Q. 기부하신 그림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요?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발마사지에서부터 자신의 아버지처럼 목욕시

네, 저는 자연을 주로 그립니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요즘 아이

켜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그 분들께 칭찬의

들은 잘 모르죠. 흔한 벌레조차도 접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인간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그리고 환자분들! 저와 함께 미술치료를 통

과 자연은 함께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솔의 기운' 이라는 그림은 소

해 육체와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나무의 기상을 표현한 것입니다. 폭염이나 혹한에도 늘 푸른 소나무

▲솔의 기운

▲화려한 치장

새생명지킴이기금으로 남** 산모의 출산비를 지원했습니다.

선교사 출산비 지원

타국에서 남편과 함께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남선교사님은 최소한의 생계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을 사역비로 사용하고 있어 출산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남선교사님은 후원자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며 후원자들의 마음과 사랑을 열방으로 흘러 보내는 일에 동참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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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세상, 또 하나의 나눔 ]

의료진의 헌신에 감동,

기부에 동참한 강인혁 대표! 생명사랑기금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과 관심에 환자 및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향한 목마름은 여전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고마운 분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타인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고결한 마음에 감사드리는 한편 많은 분들이 생명사랑기금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서른 의 젊은 사업가 강인혁씨입니다.

Q. 생명사랑기금에 동참하신 계기가 있으신지요? 친분이 있는 누님이 일 년 정도 샘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그 때

장기간 입원해 보니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의사, 간호사들이 잠

기부를 하려다가 실행을 못 했는데 그 누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저

도 잘 못자고, 식사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고생이 참 많다

또한 몸이 안 좋아져서 입원하여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면 내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이 분들

시경 과정에서 심정지가 와서 죽다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

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병동에 있는 다양한 환자들에게도 작게

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생명지킴이기금으로 김**산모의 출산비를 지원했습니다.

저소득층 산모 출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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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김씨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형제들이 있으나 김씨를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출산 1개월 전부터 미혼모 시설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안타깝게도 보육시설로 보내졌습니다.


[ SAMTONG ]

Q. 나이가 젊으신데 기부를 실행하시는 모습이 남다 르게 느껴지는데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허세보다는 힘든 사람들의 입장을 많이 생각하면서 함께 살아갈 행 복을 꿈꿉니다.

과일 등 여러 식자재 및 대기업에 선물세트를 납품하는 조그만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포천에 IT 회사를 추가로 오픈 준비 중

기부는 경제적 다이어트에 비유될 수 있어 강인혁 대표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업가여서 그런지, 아니면 젊은

에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남들과 달리 일찍 사회생활을 했습니 다. 집에 손 한번 안 벌리고도 20대 초에 꽤 많은 돈을 벌었다가 세

나이에 극단적 아픔과 여러 사연이 있는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모르 겠지만 내공이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을 잘 몰라 몽땅 날려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생명을 끊으려

그는“기부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와 똑같다고 생각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집주인 할머니가 병원비까지 내 주시

다.”라며“육체적 다이어트가 건강을 가져다주듯이 경제적인 부

면서“젊은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라며 혼을 내셨고, 제 손에 생

분도 내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다른 어려운 사람과 공유하는 게

활비까지 쥐어 주셨습니다. 그 외 많은 어른들이 도와주셨는데 당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무기력한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이때부터 이분들의 사랑에 보답고자 나도 남을 도우며 살아야겠

이런 인터뷰가 자꾸 부끄럽다는 강인혁씨는 큰 금액이 아니지

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연고지도 아닌 대전에 내려가 재

만 이를 계기로 기부 운동이 널리 펼쳐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

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버는 돈의 15%정도를 여기저기에 기부해 오

력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주변을 돕는 일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고 있습니다.

고 합니다. 혼자하기 쑥스러우면 여럿이 함께 하면 좀 더 수월하게

Q. 다른 단체에 하시는 기부를 조금 알려주실 수 있 을까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강화도에 ‘행복한 빵’ 단체를 만들어 저소

할 수 있다는 노하우도 알려주시는 강인혁 대표! 그는 기부가 자신 을 오히려 행복하게 하고 매사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득층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일아침 빵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참하시는 치과의사분들이 많으신데 이분들은 무료 진 료를, 저는 여러 과일, 밀가루 등 식자재를 지원하고, 제빵사 자격이 있는 분들은 실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빵을 만드 는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1년 정도 공장이 가동되었 는데 부족하지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니세프, 대한적십자사 등에 조금씩 기부하고 있는데 개 인적으로는 노인들께 마음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Q.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회사나 개인적 꿈을 여쭤 봐도 될까요? 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회사를 추가적으로 설 립하면서 직원들을 10시 출근하여 4시에 퇴근시키는 방안을 구상하 고 있습니다. 봉사도 직원들이랑 함께, 그것도 휴일이 아닌 회사 근 무하는 날에 하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회식이 일체 없습니다. 성대한 단합대회나 술자 리 등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기타 복지를 활성화하여 가 족처럼 끈끈하게 지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어도

사회복지기금으로 동**(남,48세)씨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동씨는 쓰러져서 안양샘병원 중환자실에 입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원하여 신경외과 수술 및 몇 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 병원비가 많이 나와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상태였습니다. 동씨는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는 건 강상의 문제로 전혀 일을 못하는 상황이여서 동씨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생명사랑기금에서 치료비 일 부를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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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세상, 또 하나의 나눔 ]

덤으로 사는 기쁨을 지속적 기부로 실천하는 이성욱씨!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끼리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 줄 수 있다는 뜻 이 담긴 말이지요. 샘병원의 생명사랑기금 운동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으시지만 특히 저희 병 원에 입원 치료를 받으신 환자 입장에서 이 운동에 동참하는 분들이 있어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인터뷰 시간을 가진 이성욱씨는 담도암으로 입원하셨다가 지금은 건강이 좋아지셔서 외래로 진료를 받고 계십니다. 이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으십니다.

담도암 판정

환자를 대하는 자세가 다른 G샘병원

아프기 전에는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했던 저는 평소 78kg의 건강

수술을 거부하며 나름 치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작년 2월 황달이

한 몸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스트레스로

겹쳐왔습니다. 급기야 제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자식들이 이대희 대

인한 뇌졸중이 찾아왔습니다. 모대학병원에서 치료하면서 많이 호

표이사와 상의 후 저를 G샘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전되었지만 무리한 겨울산행으로 구안와사가 연달아 찾아왔습니다.

저는 월남에서 전쟁을 경험한 사람이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별

이후 경희의료원에서 종합검진 결과 간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과

로 없었습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포기했었고 저 또한 큰 기대를 하

함께 담도암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삼성의료원에서 수술하자는

지 않았던 상황이라 이틀만 늦었으면 폐혈증이 와서 죽을 수밖에 없

권고를 받았으나 남은 인생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자유롭게 살

었던 몸이었습니다.

다가겠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샘병원에서 3개월간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 병원을 겪 어 보았지만 G샘병원 같은 병원이 없었습니다. 정말 환자를 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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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TONG ]] [[ SAMTONG

자세가 현격히 달랐습니다. 특히, 주치의 이대희 대표이사(혈액종양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이 옵니다.

내과)에게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대희 대표이사의 진실된 마음이

환자분들에게 꼭 힘을 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아플

저에게 전달되어 각종 치료를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표이

땐 저도 자포자기 하고픈 심정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지

사의 마음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짐까지 했습니다.

나면 어떤 메시지가 오더군요. 어떤 희망 같은 것이 분명 옵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담즙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50kg까지 줄었

지금보다 몸이 조금만 괜찮아지면 일을 하려합니다. 여러분들에

던 몸이 58kg 정도 되었고, 걷지도 못했던 상태에서 일주일에 5~6번

게도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돈이 모이면 자주

은 40분 정도 걸으며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찾아오겠습니다. 교회엔 종종 했는데 병원엔 기부가 처음입니다. 저 와 같은 사람들은 많이 못하지만 조금 더 넉넉하신 분들이 많이 참

큰돈은 아니지만 기부를 결심

여하는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에 있어보니 어려운 사람이 참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 는 가족이 있지만, 어떤 환자는 면회 오는 사람도 없어 혼자 밥을 사 먹는 환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병 원 직원들의 정성어린 치료에 감사했습니다. 저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은행에 잔고 가 쌓일 때마다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월남 참전 용사 로 국가 유공자이기 때문에 연금이 조금씩 나옵니다. 이 돈을 아껴 서 조금씩 모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정안요양병원 2,000만원 기부

정안요양병원이 병원발전기금(후자이라 병원건립)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정안요양병원 김은희 대표는 샘병원이 중동지역 선교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에 여성전문병원을 운영 하는 사역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정안요양병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 2012년 개원했 으며 현재 148병상으로 두영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씨엠 500만원 기부

㈜한국씨엠 권기대 대표이사가 500만원을 생명사랑기금에 약정기부 했습니다. 권기대 대표이사는 안양샘병 원 정형외과(권덕주)에서 수술, 입원 치료를 받는 중에 기부를 결심하고, 기부금이 좋은 곳에 사용되길 바란 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씨엠은 안양시에 위치해있으며 시설물 축조 관련 전문 공사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사회복지기금으로 남**(남,33세)씨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G샘병원에서 치료 중인 남씨는 다문화 가족으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로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중국인입니다. 중국에서 회사를 다니다 건강이상으로 한국에 와 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씨의 치료비 때문에 거주지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주변 친인척들의 도움으로 치료해 왔으나, 장기간 치료가 예상 되고 경제적적 부담이 커서 지원하였습니다. 남씨는“가장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지 만 열심히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기금으로 이**(남,45세)씨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이씨는 중국 국적의 환자로 7년전 한국에 들어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와 일을 하다 결핵에 걸려 결핵국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결핵은 완치되었으나 비자 연장이 되지 않 아 불법상태로 다시 일을 하다 만성췌장염 및 담노낭으로 안양샘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씨는 어머니가 간병일을 하면서 이씨의 치료비를 책임졌지만, 최근 어머니가 간암진단을 받게 되면서 소득이 없 게 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생명사랑기금에서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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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 ]

한국아브노바 300만원 기부

더힐링웨이 삼림욕기 기부

한국아브노바가 병원발전기금에 3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한국아브노바 남상옥 대표이사는‘기부금이 직원들의 자기 계발에 필요한 책 구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더힐링웨이가 약 260만원 상당의 삼림욕기 5대와 리필카트리

기부금은 기부 목적대로 선교복지센터(손승필 사목)에서 입사

지를 생명사랑기금에 기부했습니다. 더힐링웨이 정창우 본부장

1년 된 직원에게 기념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은‘삼림욕기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농축액을 사용 해 실내 탈취뿐만 아니라 향균 효과가 있어 병원에 꼭 필요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부 받은 삼림욕기는 안양샘병원 호스피스병동 가족실에 설치되었습니다.

생명사랑기금소식지“샘通”은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후원자 및 샘병원에 입원 하셨던 환자 분들에게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본 소식지를 받아보기 원치 않으시면 기금팀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생명사랑기금은... 1. 효율성이 높습니다.

2. 투명합니다.

2016년 기금 사용액의 92%가 사업비로 사용되어 미국평가기관(BBB)의

기부금은 기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투명하게 사용됩니

권고치를 충족하며 국내 우수 기관들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 기금위원회에서는 기부금이 기부 목적대로 사용되 도록 심의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6년 생명사랑기금 총 지출 비율> 운영비 7.6%

<2014 우수 기부 단체 효율성 순위> 순위

사업비 92.4%

기관

총지출대비 사업비 비율%

1

어린이재단

96.65%

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93.47%

3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88.57%

4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87.44%

5

한국컴패션

85.55%

미국복지단체 평가기관인 BBB(Better Business Bureau)기준 권장 : 65% 이상 미국 NPO평가기관 CN(Charity Navigator) 기준 권장 : 79% 이상

효산의료재단 대 외 협 력 기 금 팀

기금위원회 심의

기부

전화번호 : 031) 389-3736, 3737

홈페이지 : www.samforlove.com

이메일 : samforlove2012@gmail.com

스 : 031) 389-3798

소 : 경기도 군포시 군포로 591 G샘병원 대외협력 기금팀

목적에 맞게 사용

샘병원 대표번호 : 1877-9191 카카오톡 ID : samforlove

기금계좌번호 : 하나은행 448-910034-57304(효산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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