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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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기금] 외국인 환자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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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16-08-12 10:46 조회3,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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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사랑기금으로 짐바브웨에서 온 에슐리(여, 17세)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에슐리는 목에 생긴 거대 근육종으로 목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계속 재발되었고 정인영, 강동원 선교사님의 연결로 샘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거대 근육종 절제 수술은 유방갑상선외과 황승현과장님이 맡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희귀 근육 악성종양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에슐리는 담담하게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어른 같던 에슐리도 생전 처음 보는 흰 눈 앞에선 영락없는 여고생이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치료받고 있는 에슐리를 흰 눈이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듯 했습니다. 한 달여간 경과를 지켜보고 난 뒤 에슐리는 짐바브웨로 돌아갔습니다. 목사가 꿈인 에슐리는 돌아가서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선교사님이 전했습니다.  

     

     

    2015년 4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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